대전, 미분양 줄고 거래량 늘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완판 임박
대전, 미분양 줄고 거래량 늘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완판 임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6.0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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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나 대전월평공원 투시도.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투시도.

대전 주택 시장이 온기를 되찾고 있다. 미분양 주택 수는 감소하는 반면, 매매 거래량은 증가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대전 미분양 주택 수는 2,498가구로 전월 대비 241가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분율로 따지면 8.8% 감소한 수치로 인천(13.9%)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파른 감소율이다.

반면, 주택 매매 거래량은 증가했다. 대전의 4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1,434건으로 전년 동월(1,216건)과 비교하면 17.9% 증가했다. 같은 달 전국적으로 주택 매매량이 감소세를 보인 와중에도 대전은 거래량 상승을 보인 것이다.

이처럼 대전 주택시장이 점차 활기를 띠는 데는 대전에 발표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호재가 긍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에 대규모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일자리 창출로 인해 인구가 대거 유입돼 주택 수요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 생활 인프라 개선 등의 호재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수요자들이 수혜 기대감이 높은 단지들에 몰린 덕택이다.

실제로 대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나노·반도체 산단 수혜를 가깝게 누릴 유성구와 서구를 중심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대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143건이었는데, 이 중 서구와 유성구 아파트 거래량은 각각 376건, 346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63%를 차지하고 있어 거래량 증가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적체됐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거래량이 급등하는 등 대전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시그널이 곳곳에서 보이고 있다"라면서 "특히 그런 시그널들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수혜 지역과 단지를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산단 인근 지역 단지들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전 주택시장 분위기가 이렇다 보니 나노·반도체 국가산단과 인접한 지역에 있는 수혜 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국가산단 수혜가 기대되는 유성구 '포레나 대전학하'와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최근 미계약 물량을 모두 털어냈다. 그만큼 국가산단 수혜 단지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는 의미다.

서구에 들어서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 역시 대표적인 국가산단 수혜 단지로 꼽히며 완판 임박을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단지는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예정)를 직선거리 약 4.5km에 두고 있어 차량으로 1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산단과 직주근접이 가능해 향후 3만 5천여명의 근로자들을 배후 수요로 품게 될 전망이다.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함께 구축 계획을 밝힌 대전형 산업 클러스터 'D-Valley' 내 조성되는 도시첨단 산업단지(정보통신업, 계획) 부지와도 가까워 이들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배후 주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호재는 이뿐만이 아니다. 단지 가까이에 총 2만2,000여 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가 개발되고 있어 일대가 대전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규모 주거타운이 완성되는 만큼 쇼핑·문화·생활 편의시설이 확충되면서 정주여건 역시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단지는 여의도공원의 17배 면적(약 400만㎡)으로 조성되는 '월평근린공원' 안에 들어서 입주민들은 도심에서 쉽게 누릴 수 없는 자연을 느끼며 힐링 라이프를 만끽할 수 있다. 공원 안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테마의 녹지시설이 조성될 예정으로 입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편안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은 대전광역시 서구 정림동 산23-21, 도마동 산39-1번지에 조성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28층, 총 1,349가구(1단지-659가구, 2단지 690가구) 규모다.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타입A부터 L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단지는 현재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며,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계약 가능하다. 미계약 세대 중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선택해 계약할 수 있다.

수요자들의 부담도 낮췄다.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제공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크게 줄였으며, 계약 이후 바로 전매도 가능해 다양한 자금 계획을 세워볼 수 있다.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견본주택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