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서울 강서구 송정역 지역주택조합 ‘강서 더 웨스트마곡 데시앙 아파트’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사업승인을 받은 송정역지역주택조합 측은 토지 100% 매입을 완료했다. 동시에 PF 실행으로 ‘강서 더 웨스트마곡 데시앙’ 아파트는 9월 중 착공 예정이다.

송정역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강서 더 웨스트마곡 데시앙’ 사업은 빠른 준비를 통해 최근 토지 100% 매입을 완료함과 동시에 사업진행 리스크를 모두 제거한 상태에서 8월까지 시공 준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는 대지면적 11,484.80㎡ 부지에 건축면적 4,125.75㎡, 연면적 62,934.70㎡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14층, 공동주택 5개동 총 450가구로 조성된다.

조합원 세대는 303세대이며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147세대를 보유해 임대주택(장기전세)을 공급한다. 시공은 시공능력평가 1군 태영건설이 맡았다. 입주시기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시니어룸,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5호선 송정역 인근에 자리해 있으며, 공항철도와 9호선인 공항시장역, 대곡소사선, 김포골드라인도 인접해 있다.

5호선을 이용하면 광화문까지 30분대,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고속터미널까지 30분대에 이동할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도 인접해 있다.

송정초등학교, 공항중학교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5개 노선을 비롯, 공항 주변 마곡지구 개발과 2호선 화곡역까지의 연장선 발표 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