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9월 킨테스에서 열려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2023 오토살롱위크’···9월 킨테스에서 열려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06.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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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부터 3일간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글로벌 부품 제조사 만앤휴멜 코리아, 전장부품개발기업 (주)유라 참여
지난해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오토살롱위크’ 모습. (사진=킨텍스)
지난해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2 오토살롱위크’ 모습. (사진=킨텍스)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2023 오토살롱위크’가 개최된다.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내외 유수 기업이 활발하게 참가 신청을 하고 있어,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들로 전시회가 구성될 전망이다. 

오토살롱위크는 자동차 관련 애프터마켓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로 서비스(정비·세차), 케어, 부품, 튜닝, 전장용품, 액세서리 분야를 비롯해 각종 튜닝카, 럭셔리카, 클래식카 등 개인의 개성과 니즈에 맞는 차량이 전시되는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다.

이번 행사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기업 중 하나는 필트레이션 분야를 선도하는 독일기업 만앤휴멜(MANN+HUMMEL)이다. 만앤휴멜 그룹은 1941년 설립 이래 전 세계적으로 순정부품 공급과 환경 분야 솔루션 개발 등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동차 애프터마켓 브랜드 '윅스'와 함께 수입차종 및 국내차종에 적용되는 고품질 에어, 오일, 연료, 에어컨 등 다양한 필터류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와이어링 하네스 핵심 소재인 전선, 커넥터, 릴레이 등을 생산하는 전장부품 전문기업 ‘(주)유라’가 참여한다. 이 기업은 전장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모듈, 전기차 고전압 시스템 부품 및 충전에 관련된 다양한 친환경 차량용 부품 개발 등 전장 기능이 부족했던 구세대 차종의 유지 보수에 대한 솔루션 제공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전시 산업이 정상화 궤도로 올라온 만큼 작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부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며 “올해도 가족 단위로 방문한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 개최된 ‘2022 오토살롱위크’는 코로나19 시국에도 180여개 기업이 1300개 이상의 부스를 설치·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인 7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행사를 관람, 명실상부 국내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로서 위용을 과시했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오토살롱위크’ 홍보 포스터. (자료=킨텍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오토살롱위크’ 홍보 포스터. (자료=킨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