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은 오늘(31일) 서귀포시와 합동으로 ‘연안안전지킴이’, ‘바다환경지킴이’와 함께 천지동 주민센터에서 합동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서귀포시 소속 ‘바다환경지킴이’는 102명의 인원이 서귀포시 읍면동에 배치돼 깨끗한 바다조성을 위한 ▲연안 쓰레기 수거 ▲해양투기행위 감시 등 환경 보전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 소속 연안안전지킴이는 8명의 인원이 연안사고 위험성이 높은 장소(종달, 위미, 법환, 모슬포항)에 배치해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연안 시설물 점검 ▲긴급상황 발생 시 초동조치와 상황전파 등을 수행하고 있다.

합동직무교육 배경으로는 지난3월 연안안전지킴이의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바다안전지킴이도 연안에서의 사고예방 활동을 적극협력 하기 위해 서귀포시와의 업무협의가 이루어 졌다.

특히 서귀포시의 황우지 일대 연안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천지동 바다환경지킴이와 협력해 연안사고예방에 기여하고자 이번 합동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연안사고예방에 대한 소통창구를 마련하였다.

직무교육 내용은 연안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방법 및 신고요령, 의식 없는 환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이다.

서귀포해경관계자는 “합동직무교육으로 황우지 일대 연안사고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게 될 수 있게 됐다”며 “연안사고의 대부분은 개인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만큼 본인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춰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