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토교통부는 해외건설협회와 함께 2025년 국토교통 국제개발협력사업(국토교통 ODA) 모집 설명회를 오늘(3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3년부터 개도국 인프라 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전수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 국토교통 ODA 사업 운영지원 업무 전담기관으로 해외건설협회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는 추후 국토교통 ODA 사업 진행 시 그린·디지털 ODA 등 주요 대외정책 사업 우선 발굴, 특정국가와 특정 분야에 편중되지 않도록 사업 다변화, 중복성 및 정책부합성 등 타당성 검증 강화, 유관기관 협력을 통한 전략과제를 발굴해 신규사업 평가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해외 국토교통 인프라 분야(주택·도시, 건설기술, ITS, 공간정보 등)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수행 능력을 갖춘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참여했다.
신규 ODA 사업 발굴 절차, ODA 사업의 최신 동향은 물론 개선된 모집 방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국토교통 ODA 우수사례도 공유했다.
국토부는 내달 중 본 공모를 실시해 제안서 검토 및 자문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내년 2월 국토교통 ODA 신규 후보사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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