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자립준비청년에 장학금 지원
삼표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자립준비청년에 장학금 지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23.05.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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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학기 자립준비청년 대학생 28명 선발

장학생 1인당 250만원 장학금 지원…미래인재 양성 기여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맨 오른쪽)와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맨 왼쪽)이 지난 26일 재단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만나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표그룹)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자립준비청년의 장학지원에 나섰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과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자립준비청년 중 학업 의지가 높은 대학생 지원을 위해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이라는 이름으로 7,000만원을 기탁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가계소득, 성적 등을 평가해 총 28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날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을 받은 한 학생은 “장학생으로 선정돼 임용 시험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1993년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약 56억여원의 장학금 지원을 통해 총 6000여명의 전국 우수인재를 지원,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