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해 대광위원장, “교통대책, 개발사업 시 반드시 검토돼야”
이성해 대광위원장, “교통대책, 개발사업 시 반드시 검토돼야”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5.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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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수도권 동남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수도권 동남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최근 ‘수도권 동남권 광역교통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해당 지역의 광역교통 애로사항을 듣고 대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용인시 및 광주시 교통관계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한국교통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용인시 및 광주시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기준 미만의 소규모로 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광역교통 시설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며 “이로 인해 극심한 도로 혼잡, 대중교통수단 부족 등 기존 주민 및 신규 입주민 모두가 광역교통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그간 추진된 광역교통 개선대책 현황 및 지역별 건의 사항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용인시의 ‘광역교통 개선대책 적기 이행’ 건의에 적극 공감하면서 “개선대책 사업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필요한 제도개선방안도 적극 발굴 및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역버스 신설 및 증차 요청에 대해서는 “광역교통 사각지대 해소 및 입석 대책의 정착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최근 용인시가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되면 이를 중심으로 광역통행량의 급증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라며 “교통 대책에 대한 용인시의 각별한 관심과 함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대광위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