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추진
환경공단,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추진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5.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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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독거노인 안전과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노력
제주도내 5개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박종호 본부장)는 지난 26일 제주도 내 독거노인의 안전과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5개 기관과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을 대신해 제주지사 강동규 지사장과 제주특별자치도청 노인복지과(과장 김문형), ㈜KB증권 제주지점(지점장 강경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주지사(지사장 조홍영), 제주 시니어 클럽(관장 김효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사업’은 폐기(소각,매립)되는 고품질·고부가가치 폐플라스틱(미니플라스틱, PET병)을 회수하고, 이를 재활용한 원료로 낙상방지 안전바를 제작해 제주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무상으로 설치하는 사업으로써 노인 안전사고 예방 및 이를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 

 사업수행과 관련한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2023년 독거노인 대상 새활용 안전바 설치사업 실시 ▲취약계층의 자원순환형 일자리 창출 및 안전·복지 증진을 위한 기관 간 협력과 노력 ▲ ESG경영 확산 및 효과적인 자원순환 활동 공동 실시 등으로 지속적이고 실현가능한 다각적 전략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은 제주도내 시니어 일자리를 10개 이상 창출하고 독거노인 250가구에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를 무료 설치하기 위해 도내 주요 5개 기관이 협업하는 첫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강동규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장은 “한국환경공단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공단의 축척된 노하우와 역량을 살려, 대한민국 관광 제1수도인 제주도의 도민들이 더욱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환경친화적 성장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업무협약식
‘낙상방지 새활용 안전바 무상설치 사업’ 업무협약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