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실천연합회(회장 이경율, 이하 환실련)가 농촌 지역 대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미세먼지 저감 활동을 실천할 ‘누비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누비고 서포터즈’는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다양한 대기 환경 문제를 대처하고, 미세먼지 원인을 분석해 마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하는 청년 서포터즈 활동이다.

이들은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영농 지역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농업부문에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소규모 배출원을 파악 및 관리방안을 도출해 전국 20개 마을을 관리한다.

또한, 마을 주민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 마을 공공부지 나무 심기, 친환경 소재 타이벡(진드기,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특수원단)을 활용한 가방 만들기 등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한다.

더불어 지속적인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가져 환경과 관련된 콘텐츠를 제작 및 홍보하고, 농촌 지역 미세먼지 모니터링 활동과 함께 ‘누비고 관리 마을’을 선정하게 된다.

환경부와 함께하는 ‘누비고 서포터즈’는 환경과 사회 문제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청년층을 대상으로  6월 21일(수)까지 60명(15개 팀)을 모집을 진행한다.

 신청자는 환실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후 전자메일(air@ecolink.or.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