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한전, 행안부 재난관리평가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5.26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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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힌남노 등 대형 재난 선제 대응해 피해 최소화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이정복)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5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한전은 코로나19로 평가가 미실시된 2021년을 제외하고 2018년부터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이는 전력 ·가스·석유 등 에너지분야 공공기관 중 최초의 사례로 명실상부한 재난관리분야를 선도하는 공기업임을 입증했다.

한전은 이번 평가에서 ▲위기관리 매뉴얼 관리 ▲재난대비훈련 ▲업무연속성 유지노력 ▲재난대응체계 유지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골고루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태풍 힌남노 같은 대규모 재난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7종의 대표 재난 유형별로 비상판단 기준 수립 후 신속대응체계 구축 ▲안전한국훈련에서 불시훈련 시행 후 우수기관 선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준호 한전 안전사업부사장은 "앞으로도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서의 선도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한편, 최근의 비상경영체계에서도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