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산업 혁신동력 확보 위해 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 통한 건설생산 프로세스 혁명 필요”
“건설산업 혁신동력 확보 위해 BIM 등 스마트 건설기술 통한 건설생산 프로세스 혁명 필요”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5.2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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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협회, ‘건설산업 미래전망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 설명회’ 성료
고기술․고수익사업인 해외투자개발형 건설사업 발굴 및 수주 선진화 방안 모색

한국CM협회는 24일 정림건축 김정철홀에서 ‘건설산업 미래전망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CM협회는 24일 정림건축 김정철홀에서 ‘건설산업 미래전망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산업 혁신동력 확보를 위해 BIM과 ECI, 모듈러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건설생산 프로세스의 혁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가 24일 개최한 ‘건설산업 미래전망 및 해외 건설시장 진출방안 설명회’에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김우영 연구위원은 ‘환경변화에 따른 건설산업의 나아갈 길’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CM협회 CM미래전략특별위원회(위원장 방명세 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대표)와 해외진출위원회(위원장 최철순 도원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주)정림씨엠건축사사무소 9층 김정철홀에서 회원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변화에 따른 건설산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고기술, 고수익사업인 해외투자개발형 건설사업의 발굴 및 수주 선진화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특히 건산연 김우영 연구위원은 “그동안의 상품중심 사고에서 벗어나 체험․가치 중심으로의 확장된 Value Chain이 적용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Smart Home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건설산업의 혁신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BIM, ECI, 공장화(모듈러, 로보틱스) 등 스마트 건설기술을 통한 건설 생산 프로세스의 혁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금융펀드실 금인기 대리는 ‘해외건설특화펀드(해외건설 사모 집합투자기구) 소개’를 통해 펀드의 개념, 투자구조 및 정책펀드의 운용 원리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현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에서 투자․관리 중인 글로벌 인프라펀드(GIF) 및 글로벌 플랜트․스마트시티(PIS) 펀드의 조성취지․과정 및 투자성과를 설명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정책사업실 유용필 팀장은 ‘해외투자개발형사업 타당성조사 지원제도’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기업이 발굴한 해외투자개발사업의 시장진출을 위해 지원하는 기술․재무․법률 등 타당성 조사지원 제도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나라장터를 통한 공개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건설엔지니어링 회사들이 해외투자사업의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조사 분석 업무 등 다양한 컨설팅 업무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CM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CM협회는 국내 기업들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건설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지속 실시, 기업 경쟁력 제고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