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경, 화순항 부두시설 안전점검 실시
서귀포해경, 화순항 부두시설 안전점검 실시
  • 제주=김두년 기자
  • 승인 2023.05.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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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어제(23일) 태풍 내습 대비 화순항 부두시설 내 유류바지 31호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 서귀포해경)
서귀포해양경찰서 관계자가 어제(23일) 태풍 내습 대비 화순항 부두시설 내 유류바지 31호 등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 : 서귀포해경)

[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어제(23일) 오전 태풍 내습 대비 화순항 부두시설 내 유류바지 31호 등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류바지 31호는 소형 경비함정의 유류공급을 하는 시설로서, 경유 약 540㎘ 적재 가능한 기름저장시설로, 사람 몸체만한 드럼통(200ℓ) 2,700개에 담기는 양이다.

이번 점검은 바지31호정 닻 고정상태 등 선저상태 확인, 계류색 및 방현대(휀더) 상태 점검, 비상발전기 등 시설물, 경비함정 육상전기 공급시설 안전점검에 중점을 뒀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태풍 내습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또 강력해지는 것에 대비해 선제적 점검을 통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