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정보원, 충청남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충청권 7개 기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철도분야를 평가 및 시상한다.

이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철도시스템 분야인 전기, 신호 통신, 궤도, 차량 등의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고 충청지역 정보보호 인재 육성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공모참가는 충청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분야는 철도, 수자원, 발전, 수퍼컴, 바이오 등 5개 분야 중 하나를 선택, 복수 응모도 가능하다.

시나리오는 7월 31일까지 접수 받으며 공모전 결과는 8월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상금 500만원)에 충청남도지사상 및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 등 우수상 6팀(상금 각 300만원)을 선정해 9월 19일 개최되는 ‘2023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국가철도망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철도시설과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준정부기관이며 세부적인 철도정보 내용확인은 대표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사이버위협 시나리오는 면밀한 검토를 통해 선제적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해 철도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