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성료
코레일,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 성료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5.2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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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6명 초청해 철도운영·물류수송 노하우 전달
코레일 관계자들이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 대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14일부터 8일간 몽골 교통개발부, 철도공사, 지질조사국 전문가 6명을 대상으로 ‘몽골철도 역량 강화’ 초청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

몽골철도 현대화를 통한 광물자원 수송 전략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 정부가 지원하는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설립에 따른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며 코레일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유신ENG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철도운영과 물류수송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KTX 시승, 철도교통관제센터, 물류터미널 등 산업현장을 견학했고 몽골의 철도물류 발전 방향에 대한 집중토론으로 프로그램이 마무리됐다.

고준영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연수가 몽골철도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두 나라의 철도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몽골 철도관제시스템 건립 마스터플랜 사업 등을 수행하며 몽골철도의 현대화와 효율적인 수송체계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