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이성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광역교통 개선대책은 국민과의 약속”이라며 “정해진 시점에 약속된 시설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를 방문해 고양 창릉지구 광역교통 개선대책 추진상황 및 관련 현장을 점검했다.

이 위원장은 “3기 신도시는 광역교통 개선대책 내 주요 광역교통시설 사업이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여러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으나 기관 간 갈등으로 인해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점검을 통해 사업별로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지연 가능성이 있는 사업에 대해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LH 사업담당자와 함께 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한 후 “핵심적인 광역교통시설에 대한 사업관리는 충실히 되고 있으나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지연 가능성이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LH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협의를 진행해 달라”며 “갈등에 대해서는 대광위에서도 적극 중재·조정 등 역할을 하겠다” 덧붙였다.

이후 이 위원장은 GTX-A 창릉역과 중앙로~제2자유로 연결도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