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산림청, 탄소중립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협력
LX공사·산림청, 탄소중립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 협력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5.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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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과 산림청 남성현 청장이 어제(18일) 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탄소 중립·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김정렬 LX공사 사장(왼쪽)과 산림청 남성현 청장이 어제(18일) 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탄소 중립·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LX공사)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산림청이 탄소 중립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에 뜻을 모았다.

김정렬 LX공사 사장과 남성현 산림청장은 어제(18일) 전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탄소 중립·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정부 국정과제인 ‘산림공간 디지털 플랫폼 구현의 추진전략 기술지원 협력’ 실현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트윈을 활용해 산불·산사태에 대한 효율적 대응과 과학적 산림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LX공사는 산림청 담당자들에게 디지털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통해 구축된 도시 숲 시뮬레이션, 바람길 분석 등 기후 위기 시대에 필요한 재난재해 관련 행정 서비스를 시연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공간정보 기반 산림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산불·산사태 공동 대응과 산림관리를 위한 디지털트윈 서비스 모델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기후위기로 인해 산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림행정의 조타수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디지털 산림 플랫폼을 통한 과학적 산림관리로 산림 르네상스 시대 실현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은 “산림 르네상스를 주도하는 산림청과 LX공사가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산림 분야도 디지털트윈 기반으로 만든다면 우리나라 전 국민의 건강과 생활이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