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 제355회 임시회 폐회···‘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건의안’ 채택
양주시의회, 제355회 임시회 폐회···‘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건의안’ 채택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05.1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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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의원 “경기북부, 국가 성장 동력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 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 나서야”
경기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 (사진=양주시의회)
경기 양주시의회 김현수 의원. (사진=양주시의회)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경기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지난 17일 제355회 임시회를 폐회하고 9일 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으며, 시의회는 이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촉구 건의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등 1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시의회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시급성을 감안,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경기북부는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뿐만 아니라 군사시설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의 4대 규제에 묶여 남부에 비해 발전이 상대적으로 더디기 때문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현수 의원은 “경기북부지역은 한반도의 중심으로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회의 땅”이라며 “정부와 국회는 경기북부가 국가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채택한 건의안을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등에 보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