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여행상품’ 최대 50% 할인
코레일, ‘KTX 여행상품’ 최대 50% 할인
  • 신용승 기자
  • 승인 2023.05.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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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6.30까지 구입 가능
카셰어링·숙박 동시 예약 시 추가 할인 제공

[국토일보 신용승 기자] 최근 코로나19 엔데믹이 선언된 가운데 국내 관광 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코레일이 파격 할인을 진행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2023 여행가는 달(6.1~6.30) 기간 동안 기차 여행상품을 대거 할인한다.

먼저 KTX와 연계한 여행상품은 주중 열차 운임 최대 50%, 주말과 공휴일은 최대 30% 할인한다.

임실 봄소풍 패키지, 부산 명소탐방, 남도 별미여행, 동해안 투어 등 모두 180여개 상품이며 가격은 출발지역, 상품 구성에 따라 다르다.

관광벨트열차와 바다열차도 운임을 최대 50% 할인하며 관광벨트열차는 동해산타열차(강릉~분천), 백두대간 협곡열차(영주~분천~철암), 서해금빛열차(용산~온양온천~익산), 남도해양열차(서울~여수엑스포, 부산~광주송정), 정선아리랑열차(청량리~민둥산~아우라지) 등 총 5종이다.

바다열차(강릉~동해~삼척해변)는 내달 30일까지의 운임을 할인받을 수 있고 구매는 전용 예매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철도자유여행패스 내일로의 경우 권종에 상관없이 1만원 할인하며 Youth권(만 29세 이하)연속 7일권 7만 원, 선택 3일권은 6만 원, 연령 제한이 없는 Adult은 연속 7일권이 10만 원, 선택 3일권은 9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레일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승차권을 예약할 때 카셰어링, 숙박, 입장권을 함께 예약하면 다양한 할인혜택과 경품도 제공한다.

그린카와 쏘카의 카셰어링은 30~55%, 롯데렌터카는 50~60% 할인하고 야놀자 숙박을 통해 호텔, 펜션 등을 예약하면 기본 할인율에 5%의 추가 할인이 제공된다.

강릉, 순천, 경주 등 전국 21개 역에서 로이쿠 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교환권도 증정한다.

한편 열차 이용 기간은 6월 1일부터 7월 16일까지이며 상품 구입은 코레일 누리집과 전국 여행센터, 코레일톡에서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능하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할인 프로모션은 조기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