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석탄발전소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추진
동서발전, 석탄발전소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추진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5.1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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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한국기술교육대학과 미래일자리 협업체계 구축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이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석탄발전소 상주 협력사 직원의 친환경 미래일자리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정책 공유 워크숍(사진)’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동서발전의 경상정비‧운전위탁 상주 협력사인 금화PSC‧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엔에스‧일진 파워‧한국플랜트서비스‧한전산업개발과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20여명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동서발전은 ‘동서발전의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정책’을,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충청남도의 고용안정정책인‘충청남도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개요 및 업의 전환 협업방안’을,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에너지전환대비 전문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서발전은 충청남도,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일자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6차에 걸쳐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상주 협력사 직원 90명을 대상으로 ▲현업전환 직무역량 ▲재생에너지 유관기술 ▲제어기술 ▲소프트웨어‧통신기술의 19개 기술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혁만 동서발전 발전처장은 “석탄발전소 점진적 폐지에 따른 정비‧운전분야 협력사가 당면한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업의 전환 지원정책 공유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며 “에너지전환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사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협업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만 동서발전 발전처장이 '동서발전의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권혁만 동서발전 발전처장이 '동서발전의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