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계설비 정보체계 지자체 설명회 개최
국토부, 기계설비 정보체계 지자체 설명회 개최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5.0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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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사이트 화면.(사진제공 : 국토부)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사이트 화면.(사진제공 : 국토부)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기계설비와 관련된 각종 행정·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이 내달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기계설비와 관련된 각종 행정·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정식 운영에 앞서 내일(10일)부터 23일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용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오늘(8일) 밝혔다.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는 건축물에 설치된 냉·난방, 환기설비, 위생설비 등 기계설비에 대한 정보 및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토부가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

플랫폼 내 행정업무 시스템과 민원웹포털 등을 구축해 지자체 업무 담당자가 기계설비공사와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종합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성능점검업체 등록 현황 등 기계설비산업 관련 통계자료도 제공한다.

특히 기존에 기계설비공사에서 필요했던 설계도서와 준공도서 등 많은 양의 서류를 온라인으로 제출·처리할 수 있다.

현재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중 행정업무 시스템 부분은 지난달 20일부터 시범운영 중으로 내달부터는 민원웹포털까지 포함해 정식으로 운영된다.

국토부는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완해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정훈 국토부 건설산업과장은 “기계설비산업 정보체계 구축으로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를 방문하고 서류를 제출하는 등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