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승용차요일제 대시민 참여실태조사 결과 발표
부산시, 승용차요일제 대시민 참여실태조사 결과 발표
  • 부산=김두년 기자
  • 승인 2012.10.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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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요일제 참여율 20% ‘GO GO’

부산시는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가 현재 9만8,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교통수요관리 시책의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20%이상을 목표로 기업체 및 민간단체에 시장 서한문 전달, 인구밀집지역에 캠페인 개최 및 현장접수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인센티브 확대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는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16일부터 지난달 14일까지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2012 승용차요일제 대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제도 인지도 파악’ 및 ‘효과적인 홍보 강화’를 위한 것으로 제도 인지매체, 참여계기, 미참여 사유, 제도 개선사항, 참여혜택 희망사항 등을 부산시 홈페이지를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97%가 승용차요일제 제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 인지매체로는 공문서 37%, 시, 구(군)보, 소식지가 22%를 차지했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계기로는 녹색교통 참여가 38%로 참여혜택 31%대비 7%높으며, 미참여 사유로는 업무·통학 등 매일 차를 운행해야함이 미참여자의 절반인 전체의11%로 나타났다. 그밖에 대중교통 불편, 인센티브 부족 등이 미참여 원인으로 파악됐다.

승용차요일제 도입에 따른 효과가 높다 46.2%, 효과가 없다 7%로 나타났으며, 제도 개선요구사항으로는 인센티브 확대가 53%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대민홍보 강화(20.9)%, 가입절차 개선(14%)의 순으로 나타났다.

참여혜택 희망사항으로는 도로 통행료 감면이 45%로 가장 많으며, 문화상품권 지급 33%순이며, 효과적인 홍보물품으로는 마이비카드 52%, 달력 13%, 기타 차량에 계속적으로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물품 등으로 파악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홍보강화 및 인센티브개발 등에 활용하여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