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오염토양 조사 및 정화검증 기관인 (재)우리환경연구소(소장 장종필)가 최근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악취 분야 정도관리 검증서’를 발급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정도관리’는 환경시험·검사기관의 시험·분석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표준화기구의 평가방식(ISO/IEC 17043 및 17025)에 따라 숙련도 시험과 현장평가로 운영된다.

지난해 11월 악취(복합악취/지정물질악취) 분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우리환경연구소는 이번에 정도관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검증서(2023년 3월 14일∼2025년 12월 31일)를 획득했다.

우리환경연구소는 대구 등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토양관련 전문기관(토양오염조사, 토양정밀조사, 토양환경평가, 토양정화검증, 누출검사)으로 오염토양유발시설 및 공공‧민간택지개발 등에 대한 각종 오염도 검사와 사업장 내 악취 검사, 측정분석을 통해 맑고 깨끗한 환경개선에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장종필 우리환경연구소장은 “악취분야 정도관리 검증서 발급은 정부로부터 측정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환경개선 기반의 종합환경전문 검사기관으로 성장해 신뢰높은 고품질 측정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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