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기후변화주간 업무협약·이벤트 전개
환경공단, 기후변화주간 업무협약·이벤트 전개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4.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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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은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 53주년을 맞아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제15회 기후변화주간(4.21~4.27)에 신규 참여기업 17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천행동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경공단은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의 활성화와 국민의 탄소중립 실천활동의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전자영수증 발급 등 탄소중립 실천항목 분야별 17개 기업이 신규로 제도에 참여하는 업무협약을 21일 한화진 환경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체결했다.

공단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녹색생활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 실천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포인트 2배 적립 및 참여율이 낮은 항목을 대상으로 참여자 경품추첨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녹색생활 실천분야) 누리집(https://cpoint.or.kr/netzero)을 통해 제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포인트 2배적립 이벤트는 9개 실천항목에 대해 4월 20일부터 4월 27일까지 8일간 적용한다.

참여율이 낮은 리필스테이션 이용, 다회용기 이용, 폐휴대폰 반납, 고품질 재활용품 배출 항목의 활성화를 위해 4월 15일부터 4월 29일까지 15일간 각 항목에 실천하는 참여자에게는 200명을 추첨해 경품(커피쿠폰)을 증정한다.

기후변화주간 참여자 확대 및 탄소중립 인식 확산을 위해 4월 21일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 마련된 홍보부스에서는 ‘내 손 끝에서 시작되는 기분 좋은 탄소중립’을 주제로 탄소중립을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체험과 경품응모가 가능하다.

또한 폐휴대폰 반납기 운영사인 민팃과 e-순환거버넌스와의 협업으로 폐휴대폰 반납 홍보를 진행한다.

4월 17일부터 5월 31일까지 44일간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으로 전국 민팃 ATM을 통해 폐휴대폰을 반납하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환경공단 안병옥 이사장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국민의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 확산과 적극적인 실천이 중요하다”며 “제15회 기후변화주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 포인트 2배 적립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탄소중립실천에 대한 국민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1일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협약참여기업 관계자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코엑스그랜드볼룸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첫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유승도 한국환경공단 기후대기본부장(첫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협약참여기업 관계자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