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부문화 정착한다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부문화 정착한다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3.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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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 및 생활용품 약 4,300점 기부…자원순환 및 장애우 일자리 창출 기여
굿윌스토어로부터 감사장 수여…2020년부터 3년 연속 기부 참여 공로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좌 1번째)이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좌 1번째)이 임직원 기부물품 굿윌스토어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가 임직원 자발적 참여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29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소재 본사 강당에서 이기완 서울에너지공사 기획경영본부장과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장이 참여한 가운데 굿윌스토어와 함께하는 임직원 물품기부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물품기부행사에서 임직원의 참여로 모아진 의류 및 생활용품은 총 4,263점으로 지난해 대비 152%를 기증했다. 이는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는 물론 장애우들의 일자리를 창출시키는 선순환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공사는 이날 기부물품 전달식에서 굿윌스토어 물품기증 캠페인에 3년 연속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환경보호 활동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밀알복지재단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최근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플랫폼이 활성화 되고 있는 가운데 중고물품을 바라보는 시각은 많이 달라진 것 같다”라며 “공사는 자원순환의 의미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된 물품들을 이웃들과 나누며 환경보존은 물론 장애우들의 일자리 창출까지 이끌어 낼 수 있는 물품기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공사는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 보다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