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부동산시장에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인기가 뜨겁다. 분양가 상승, 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주택 매수를 포기하고,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에 브랜드 신축 주택으로 입주할 수 있는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이 주거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해 4월 진행된 경기도 시흥시 '10년 공공임대주택' 9개 단지의 예비입주자 모집에 총 7518명이 신청해 경쟁률 46.1대 1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기간 10년 공공임대아파트 '파주운정3지구파밀리에'의 예비입주자 85명 모집에 총 4789명이 지원하며 평균 경쟁률 56.3대 1을 기록하며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대표적인 인기 이유로 '안정성'을 꼽는다.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최대 10년 동안 장기거주가 가능한데다, 임차인은 시세의 9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대형 브랜드 건설사의 신축 주택에서 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로 제한돼 임차인의 부담이 적고 최대 10년 거주 뒤 분양전환 우선권을 부여받아 내 집 마련의 기회까지 갖게 된다. 게다가 사업주체도 공기업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인 만큼 최근 성행하는 깡통전세 및 임대인 보증금 미반환사태에 대한 우려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또한 기존의 주거 역할만 하던 임대 아파트의 이미지를 탈피해 조경설계, 특화 설계, 주거 서비스 등 우수한 상품성을 선보인 점도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피트니스센터와 실내놀이터, 푸른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 거주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로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금리 인상, 경기 위축 등 부동산 시장에서 미분양 공포가 확산되면서 주택 매수세가 줄어드는 추세"라며 "이에 저렴한 임대료와 안정적인 장기 거주가 가능한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에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대우건설의 주거브랜드 '푸르지오'가 만나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 내 A3블록에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가 금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발표해 눈길을 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7개 동, 전용면적 51~59㎡ 총 1,272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선보인다. 전 세대가 10년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며 소규모 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특화된 중·소형타입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는 무주택 수요자에게 일정 기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하고 나중에 분양전환 기회를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분양전환 공공임대 주택이다. 임차인이 장기간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의 뛰어난 시공 노하우로 우수한 상품성도 갖췄다.
특히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는 다산신도시 중심상업지구를 누릴 수 있는 우수한 입지가 주목된다. 현대아울렛, 구리농수산시장 등 다양한 상업시설의 이용이 편리하고 단지 인근으로 왕숙천이 흐르는 시민공원, 중앙공원, 다산수변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도 갖췄다.
다양한 교통호재와 편리한 교통환경도 눈길을 끈다. 진·출입이 수월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북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기존 교통인프라에 더해 개통 예정인 별내선 다산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교통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예정이다. 아울러 9호선 연장선(예정), GTX-B(계획) 등 다양한 교통호재 수혜도 기대돼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예정이다.
우수학군을 통한 학세권 입지도 갖췄다. 다산신도시 내 우수학군으로 불리는 가람초등학교, 다산중학교, 새봄중학교 등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여러 학원가도 인접해 있어 자녀들을 위한 우수한 교육여건도 갖췄다.
한편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의 입주자모집공고는 31일 GH홈페이지와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 홍보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의 홍보관은 남양주시 다산순환로 일원에 있으며 다산역 자연& 푸르지오 홈페이지를 통해 e-모델하우스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