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현 양주시장, 김동연 지사 만나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건립’ 건의
강수현 양주시장, 김동연 지사 만나 ‘경기북부 거점 공공의료시설 건립’ 건의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03.3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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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지구 의료시설 부지···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즉시 착공 가능
시도 6호선 중 광사~만송 구간(1.75km) 도로 확포장 공사비 지원 요청
姜시장 “국도비 등 예산지원과 현안 해결 위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
강수현 양주시장(좌)이 지난 29일 김동연 경기지사(우)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양주시청)
강수현 양주시장(좌)이 지난 29일 김동연 경기지사(우)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양주시청)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난 29일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지사를 만났다. 이날 강 시장은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센터 양주시 건립 △시도 6호선(광사~만송) 도로확포장 공사에 특조금 지원 등 양주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건의했다.

강 시장은 특히 양질의 공공·민간 병원 부족으로 응급질환 등 진료보장이 어려운 경기북부 지역 의료 사각지대 개선에 대해 설명하며, 3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급 의료 인프라 부재로 의료 접근성이 낮다고 평가받는 양주시에 경기북부 공공거점 의료시설 건립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양주는 경기도 공공의료원 부지 확정 시 즉시 착공 가능한 5만0000㎡ 이상 규모의 옥정지구 의료시설 부지를 확보하고 있움울 어필하며, 경기 북부권 의료 취약지역인 동두천, 연천, 포천에서 30분 이내 도착 가능한 최적의 입지조건임을 재차 강조했다.

더해 시도 6호선 중 광사~만송 구간(1.75km)의 도로 확포장 공사비 지원도 함께 건의하며 신도시 교통단절구간 개선을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좌)이 지난 29일 김동연 경기지사(우)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양주시청)
강수현 양주시장(좌)이 지난 29일 김동연 경기지사(우)를 만나 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양주시청)

이 밖에도 국지도 98호선(백석~유양) 도로 개설로 양주지역 산업단지(홍죽·구암·남면·은남) 입주기업의 물류비 절감, GTX-F(경기도 순환) 노선추진으로 교통·행정 불편 해소, 서울 북부와 경기북부를 직접 연결하는 우이(강북)~양주간 광역도로(지하) 추진 사업에 대해 힘써줄 것도 요청했다.

이날 김동연 지사는 담당 국장과 함께 시 건의 사업에 대해 꼼꼼히 청취했으며, “양주시가 건의한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서는 시장은 물론, 모든 공무원들의 노력이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국도비 등 예산지원과 현안 해결을 위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