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채 의정부시의원, 5분 자유발언···市 학교폭력 대책 재정비 촉구
김현채 의정부시의원, 5분 자유발언···市 학교폭력 대책 재정비 촉구
  • 김경현 기자
  • 승인 2023.03.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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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의원 “학교폭력, 2022년 기준 2019년 대비 84% 증가···의정부시, 예방 대책 보완해야”
김현채 경기 의정부시의원. (사진=의정부시의회)
김현채 경기 의정부시의원. (사진=의정부시의회)

[국토일보 김경현 기자] 김현채 경기 의정부시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지난 24일, 제3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시 학교폭력 대책방안’을 지적하고 재정비를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최근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국가수사본부장 최종 후보 (정순신) 변호사 아들이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촉발된 논란부터, 학교폭력을 다룬 드라마 ‘더 글로리’로 시민들 관심이 더욱 뜨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22년 기준 2019년 대비 84%가 증가한 학교폭력 사건으로 봤을 때 의정부시 전체 27개 학교의 폭력 예방 사업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면서 보완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학교폭력 예방 사업 재정비의 시급함과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교폭력 대책의 컨트롤타워인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의 다양한 구성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당 1명으로 배치할 수 있게 증원 △인성교육 강화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