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MZ세대와 인공지능으로 환경정책 혁신 모색
환경부, MZ세대와 인공지능으로 환경정책 혁신 모색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3.2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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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 디지털을 기반 환경과 과학기술 융합 환경정책 추진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2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6동 대회의실에서 ‘스마트하고 유능한 정부를 위한 인공지능(AI)’ 주제로, 엠제트(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정부혁신 어벤져스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부혁신어벤져스는 43개 중앙행정기관 내 공직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도입(2019년 7월)했으며, 엠제트세대 공직자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번 토론회는 엠제트세대와 공직사회 문화 개선을 위한 세대간 소통은 물론 인공지능을 활용한 업무개선 및 대국민 환경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인공지능 전문가인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장이 ‘엠제트세대와 초거대 인공지능으로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토론참가자들은 최신 인공지능 경향 및 주요 사례에 대해 학습했다.

 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업무 도입에 대한 직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 △챗지피티(GPT) 사용 후기 △인공지능 활용사례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인공지능을 접목할 수 있는 환경분야 정책제안도 수렴했다.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환경부는 인공지능(AI) 홍수예보 및 디지털트윈을 통한 스마트한 댐­하천홍수 관리를 비롯해 정보통신기술(ICT)과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지능형 폐기물 관리 등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 및 첨단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사례를 반영해 디지털을 기반으로 환경과 과학기술을 융합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