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국가철도공단,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3.2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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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 사옥.
국가철도공단 사옥.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입찰담합 등 불공정거래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자체적 내부준법 시스템인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다고 어제(28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위반행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시정할 수 있도록 기업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이다.

공단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재무법무처를 전담부서로 지정해 CP 운영기준을 제정하고 경영본부장을 CP 운영의 책임자인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하는 등 8개 핵심 과제를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해 공정한 경쟁 확립, 불공정거래 근절, 동반성장 확산 등 정부정책을 적극 선도해 공단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