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창신대,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 나서
부영그룹 창신대,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 나서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3.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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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른쪽부터) 이원근 창신대 총장, 홍태용 시장, 닥터 잠비가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산하 국립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조석제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장.
(사진 오른쪽부터) 이원근 창신대 총장, 홍태용 시장, 닥터 잠비가 스리랑카 고용노동부 산하 국립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조석제 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장.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중인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가 지난 22일 김해시, (사)김해중소벤처기업협회, 스리랑카 고용노동부와 함께 4개 기관 공동으로 스리랑카 유학생 인력양성 및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4개 기관의 협력을 통한 스리랑카 유학생 대상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지역산업체 인턴쉽 및 취업지원 △스리랑카 유학생의 지역사회 정착 및 취업에 필요한 행정지원 △학술적 교류 및 지역 특화산업 교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창신대학교는 스리랑카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을 개발하고, 2학년 과정을 마친 현지 대학생 중 우수인력 20명을 선발하여 내년 3월 입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창신대학교 이원근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유학생을 유치하여 대학 발전을 이루고, 지역산업체에 필요한 외국인 전문 인력을 산학관이 함께 육성하여 경남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과 함께 경남 지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영그룹은 2021년부터 ‘취업연계트랙’을 개설해 창신대학교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영그룹-창신대 산학연계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취업능력을 배양할 뿐만 아니라 채용까지 이어져 일자리 창출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다.

이처럼 부영그룹은 2019년 창신대의 재정기여자로 참여한 이후 매년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는 등 교육 질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