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8개 기관과 협력…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힘 모은다
승강기안전공단, 8개 기관과 협력…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힘 모은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3.2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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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부산경남본부, 지역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 일익… 공공기관 설치 위험요서 제거 등 다각적인 방안 ‘협업’
장애인 안전사고 예방 위한 점자표식 안전수칙 스티커 제작 및 부착도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를 비롯한 8개 기관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를 비롯한 8개 기관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 협력에 나섰다.

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최근 부산광역시청, 부산교통공사, LH, 한국철도공사, 한국공항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김해경전철 등 부산지역 유관기관 8곳과 ‘승강기 사고예방 및 에너지 절감을 위한 유관기관 업무간담회’를 개최하고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공단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 홍보영상을 각 기관에 설치돼 있는 홍보매체(LCD모니터‧대형 전광관)에 상영하는 등 승강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키로 했다.

또한 장애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점자표식 안전수칙 스티커를 제작 부착하기로 했으며, 승강기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에 설치된 4,130대의 승강기 위험요소를 발굴해 개선 및 제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탄소절감을 위한 일환으로 노후 승강기 교체 시 에너지 절약형 승강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공단 김영학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공단은 지역의 여러 기관들과 협업, 승강기 사고 예방을 비롯한 안전문화가 확산 정착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