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제60기 정기 주총’ 성료… 올 수주 5천억․매출 3천300억 달성 매진한다
한국종합기술, ‘제60기 정기 주총’ 성료… 올 수주 5천억․매출 3천300억 달성 매진한다
  • 하종숙 기자
  • 승인 2023.03.24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서 지난해 성과 바탕 올 목표 및 경영방침 밝혀

지난해 수주 3천621억․매출 2천837억․영업이익 54억 등 흑자경영 ‘성과’
김치헌 대표이사 “선제적 리스크관리․사업다각화 등 지속성장 역량 결집”

한국종합기술이 24일 본사 사옥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치헌 대표이사(가운데)가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한국종합기술이 24일 본사 사옥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김치헌 대표이사(가운데)가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대한민국 대표 건설엔지니어링기업 한국종합기술(대표이사 김치헌)이 올해 ‘수주 5,000억원, 매출 3,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목표 달성에 매진키로 했다. 특히 올해 60주년을 맞은 한국종합기술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난해 흑자경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100년기업으로 지속성장에 매진할 것으로 다짐했다.

한국종합기술은 24일 오전 9시 서울 강동구 한국종합기술 사옥 1층 교육장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정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2개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국종합기술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수주실적 3,621억원, 매출액 2,837억원, 영업이익 54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또한 2023년도 경영목표로 ‘수주 5,000억원, 매출 3,3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달성에 매진할 것을 발표했다. 올해 경영방침을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한 경영의 안정성 확보’로 정한 한국종합기술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국종합기술 김치헌 대표이사는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는 여러 대외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지만, 한국종합기술은 전년도에 이어 흑자경영을 지속해 왔다”며 “굳건히 정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격려와 신뢰를 보내주신 주주 여러분과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2023년에도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이같은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종합기술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겠다”며 “지속 성장의 기반을 확보, 대한민국 대표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관 일부 변경 안건으로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운송장비용 가스충전업, 수소산업 설계 및 건설업, 폐기물 관련 목적사항 등을 정관에 추가하는 안건과 함께 본점 소재지를 ‘경기도’에서 ‘경기도 하남시’로 구체화하는 안건을 결의했다. 또한 이사보수 한도는 작년과 동일한 10억원으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