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4월 임대공급… 조건미정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4월 임대공급… 조건미정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3.24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 대상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 2019년 오피스텔 분양 완료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브라이튼 여의도 조감도.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이 오는 4월 공급된다. 지난 2019년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849실)을 성공적으로 분양한 후 4년 만이며, 2005년 ‘여의도 자이’ 이후 여의도에서 17년 만의 새 아파트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오는 4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옛 MBC 부지)에서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임대 공급한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동, 오피스텔 1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구성됐다. 임대로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지하 6층~지상 49층, 2개동, 전용면적 84~132㎡, 총 454가구로 구성됐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 등으로, 모든 타입이 4베이 중대형이다. 단지는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는 오는 9월 예정이다.

■ '더현대 서울' 바로 앞 더블 역세권

가장 큰 강점은 수준 높은 주변 인프라다. 서울의 대표적인 핫 플레이스인 '더현대 서울'이 바로 앞에 있으며, 국내 중심 금융가인 동여의도에 조성돼 복합쇼핑몰 'IFC몰'과 쇼핑·문화·외식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를 쉽게 누릴 수 있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로, 수도권 전역으로 연결되는 여의도 환승 센터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올림픽대로·강변북로 등을 통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쉽다. 이 도로들은 여의도 외곽으로 오가도록 설계된 만큼 교통여건은 누리면서도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아울러, 한강과 샛강을 따라 조성된 여의도의 풍부한 녹지 환경도 기대를 모은다. 도심의 인프라와 자연을 통한 힐링을 동시에 영위하는 탓에 자연 속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주목하는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 대규모 재건축, 여의도공원 내 제2세종문화회관 등 호재

여의도가 개발호재의 중심에 있는 만큼 단지의 미래가치도 높다. 최근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장기간 표류 중이던 여의도 약 7,600가구의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또한, 서울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를 비롯하여 여의도를 국제금융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중심 상업지로의 용도지역 상향·용적률 인센티브·높이 규제 완화 등 대폭적인 지원이 이어질 예정이다.

여의도 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다는 점도 가치를 더하는 요소다. 지난 2005년 '여의도 자이'(580세대)를 마지막으로 17년 동안 신축 아파트의 공급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15년 초과 노후 아파트 비율이 전체의 94%를 차지하고 있어 새 아파트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 4베이 구조, 개방감 높인 특화설계

브라이튼 여의도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브라이튼'이 적용되는 만큼 격에 맞는 상품성을 갖췄다. 전 가구가 4Bay 구조에 대면형 주방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일부 평면은 3개의 욕실, 3면 개방형 거실주방 설계, 더블 마스터룸 등의 특화 설계가 반영됐다. 특히, 공동주택 한 동마다 5대의 엘리베이터가 있어 세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구와 마감재 역시 고급 제품들로 채워진다. 지메틱, 유로모빌, 다다 등의 주방가구를 필두로 바닥 원목마루는 독일의 하로, 주방 수전은 그로헤, 제시 등 프리미엄 수입 브랜드가 적용되었다. 피트니스의 운동기구는 고급호텔에서나 볼 수 있는 테크노짐 제품이 비치된다.

단지 101동 지상 3층에는 카페와 도서관이, 102동 지상 2층에는 피트니스 등이 들어서며, 동 사이를 연결하는 스카이 워크를 통해 두 커뮤니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01동 지상 4층에는 게스트룸 4개 실도 조성되어 세대 손님을 위한 숙소나 홈 파티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간별 가사를 돕는 하우스키핑, 비대면 프리미엄 야간 방문 세차, 홈스타일링, 세탁 수거 및 배송, 마켓, 생활 수리 등 생활에 밀접한 주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브라이튼 여의도 오피스텔 분양을 통해 인정받은 상품 가치에 다수의 개발호재가 연이어 나오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옛 여의도 MBC 부지가 가진 상징성에 더해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브라이튼 여의도의 견본주택은 4월 중 개관 예정이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