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6개사 선정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6개사 선정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3.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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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 사업단 21개 신청업체 심층평가 통해 6개사 선정, 지원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그린텍아이엔씨 등 6개 회사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그린텍아이엔씨 등 6개 회사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과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최근 1달간 공모를 통해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그린텍아이엔씨 등 6개사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단에 따르면 제3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에는 유량계, 탈수기, 수압계 등 물기술․제품에 스마트 기능을 접목한 기술과 AI 기반의 모니터링 및 시설 운영 시스템 개발 등 다양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 21개 팀이 신청했다.

 심층평가를 통해 사업단은 그린텍아이엔씨, 삼전정밀-앨테크, 서용엔지니어링, 한국유체기술, 유솔, 지오그리드 등 6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과 국가물산업클러스터간 협약식이 23일 열렸고, 앞으로 최대 3년간 물기술의 기술개발, 성능개선, 실증화,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물기술․제품 개선으로 특허 등 기술자산을 확보하고, 시제품 개발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화를 위한 잠재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개소 이후 물기업 기술제품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1년부터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 을 전개하고 있다.

선정업체는 최대 3년간 2억원/년 내외로 지원하며, 올해 선정된 6개 기업을 포함해 18개 기업에 총 50억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기술개발과 실증화를 통해 특허, 인증 등 42건의 지식재산권을 획득하는 등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진출시장 확장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박석훈 사업단장은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 지원사업으로 물기업이 물시장 한계를 뛰어넘어 세계시장에서도  인정받는 K-브랜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