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추석맞이 환경오염 특별단속 실시
대전시, 추석맞이 환경오염 특별단속 실시
  • 대전=김환일 기자
  • 승인 2012.09.24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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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하천 및 오염의심 지역 순찰 강화

대전시는 추석연휴 산업체 휴무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와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불법행위 등 환경오염행위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시는 내달 5일까지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추석연휴 전·중·후 3단계로 구분, 상황별 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대상은 상수원보호지역 및 공단주변 하천, 산업단지 등 공장밀집지역, 오염의심사업장 등이다.

시는 연휴기간 전에는 폐수 다량배출업체 등 79곳에 대해 7개조 14명의 특별점검반을 편성 중점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25곳은 환경오염 사전예방을 위해 자율점검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에는 환경오염사고 등 비상시 빠른 대처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주요 하천 및 오염우려지역 중심의 순찰을 강화한다.

연휴기간 후에는 일시 중단된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사고가 없는 추석연휴를 위해서는 시민과 배출업소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환경오염사고 발생 시에는 128 환경신문고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