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쎄니팡, 세계 최초 고압질소 상수도관 세척기술 상용화
(주)쎄니팡, 세계 최초 고압질소 상수도관 세척기술 상용화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3.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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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 쎄니팡 전시부스에 몽골 비롯 동남아 해외 수도국 관계자 대거 방문
3월 22일 세계 물의날 맞아 ‘세척 중심의 상수도관망관리 정착’ 주제로 ‘제1회 쎄니팡 국제 물포럼’ 개최
21일 워터코리아에 마련된 쎄니팡 전시부스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국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수도국 국장, 태국 방콕 수도청 부청장 등의 일행이 대거 방문해 고압질소 관세척 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21일 워터코리아에 마련된 쎄니팡 전시부스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국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수도국 국장, 태국 방콕 수도청 부청장 등 일행이 대거 방문해 고압질소 관세척 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이달 21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제물산업박람회(WATER KOREA)’에서 세계 최초로 고압질소 관 세척기술을 선보인 (주)쎄니팡(대표 김병준‧전연자)이 관심을 모았다.

쎄니팡은 순도 99.9%의 질소(Nitrogen) 기체를 활용한 상수도관 세척 기술을 개발, 상용화한 업체로 알려졌다. 

보통 상수도관은 시간이 흐를수록 배관내 이물질이 쌓이게 되고, 이는 수돗물을 오염시키는 주 원인이 되기 때문에 관 세척은 상수도관망 유지관리의 필수조건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고압질소 세척기술은 1회 작업시 최장 5㎞ 정도의 상수도관 세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작업시간도 대폭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또한 상수관의 관경에 상관없이 작업이 가능하며, 높낮이와 굴곡에도 상관없고, 어떤 장애물의 영향도 받지 않으며 작업을 할 수 있다.

특히, 실제 세척시간은 10여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사전 준비작업과 작업을 최종 마무리한 뒤 물이 흐르게 하는 것까지 모두 포함해도 5시간 이내로 작업을 종료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지자체 단골 민원이 되는 각 가정의 단수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기의 78%를 차지하는 질소 기체는 독성과 인화성이 없어 안전한 세척기술이 될 수 있다. 

쎄니팡의 특허시스템인 KNS-100(제 10-2132897호)은 질소를 배관에 투입할 때 투입압력과 배관 내 압력 조절이 가능하며, 배관 내 압력이 급상승한다고 해도 고압 안전핀이 작동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쎄니팡은 국제물산업박람회 기간중인 오는 22일 킨텍스 제2전시장 301호에서 ‘세척 중심의 상수도관망관리 정착’을 주제로 ‘제1회 쎄니팡 국제 물포럼’을 개최한다.

물포럼 행사에 앞서 21일 워터코리아에 마련된 쎄니팡 전시부스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수도국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수도국 국장, 태국 방콕 수도청 부청장 등 일행이 대거 방문해 고압질소 관세척 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자세히 들었다.

이번 쎄니팡 물포럼에는 아제르바이잔,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몽공, 필리핀, 싱가폴, 스리랑카, 태국, 튀르기예 등 수도국 간부와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Ulaanbaatar) 시와 200억 상당 규모의 상수관 질소세척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따라 오는 5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해 10월을 목표로 울란바토르 도시 전 지역의 상수관 세척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쎄니팡 상수도관 세척기술은 중국, 스리랑카, 필리핀 등 외국에서도 적용돼 호평을 받고 있으며, 현재 태국 수도청을 비롯해 태국 전역의 상수도관 세척 계약을 추진중에 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수도국과도 긴밀한 협의가 이뤄져 조만간 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있다.

쎄니팡 전연자 대표는 “세계 최초로 질소기체를 이용한 상수도 세척기술을 개발, 상용화해 몽골 등 해외지역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배관 세척기술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쎄니팡 전연자 대표는 “세계 최초로 질소기체를 이용한 상수도 세척기술을 개발, 상용화해 몽골 등 해외지역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가장 효과적인 글로벌 배관 세척기술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쎄니팡 전연자 대표는 “세계 최초로 질소기체를 이용한 상수도 세척기술을 개발, 상용화해 몽골 등 해외지역 진출에 성공했다”면서 “가장 효과적인 글로벌 배관 세척기술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쎄니팡 정수복 이사가 세계 최초 고압질소 세척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쎄니팡 정수복 이사가 세계 최초 고압질소 상수도관 세척기술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