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두년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21일) 오후 제주대학교 해양산업경찰학과를 찾아 글로벌 해양시대 미래에 해양경찰을 꿈꾸는 대학생을 위한 ‘해양경찰 제대로 알기’,‘선배가 들려주는 해양경찰’ 특강과 함께 올해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현재 제주해경청에 재직 중인 하태영 기획운영과장과 제주대 해양산업경찰학과 강민경 경사가 맡아 진행했다.

제주해경청 하태영 과장은 지난 한 해 1,100여명 대상 해양경찰 알기 특강을 진행했다.

그동안 다양한 기관·학교·단체에서 특강을 진행한 경험을 살려 제주대 재학생과 관계자 등 약 40여 명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강연을 펼쳤다.

하 과장은 해양경찰을 다이아몬드 같은 조직, 꿈을 꾸면 그 꿈이 이루어지는 조직, 국민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헌신하는 조직, 직원들이 행복한 조직, 노력에 따라 승진하고, 일한 만큼 보상받는 조직, 바다에서 공유지의 비극을 막는 기관, 바다의 SOC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 등으로 구분해 강의했다.

또 해양산업경찰학과 강민경 경사가 해양경찰관으로 입직해 현장에서 직접 겪었던 경험담과 근무 중 느꼈던 보람 등을 에피소드 형식으로 후배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강에 이은 해양경찰 채용설명회에서는 올해 채용계획, 채용 일정, 자격요건 등 채용 기준, 올해 변경되는 채용 제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