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 영업점 개편 성료··· 전략 영업 시동
건설공제조합, 영업점 개편 성료··· 전략 영업 시동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3.2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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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금융센터·3지점·3보상센터로 영업점 체제 개편
서울금융센터에서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건설공제조합)
서울금융센터에서 박영빈 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두 번째)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 건설공제조합)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영업점 통합 및 직제 개편을 완료하고 영업 전략을 다변화한다.

오늘(20일) 조합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해 오던 영업점 개편의 최종 단계로, 이를 통해 조합은 최종적으로 10금융센터, 3지점, 3보상센터의 새로운 영업 위용을 갖추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중앙·종로·동대문·여의도·서초·삼성 지점을 서울금융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711 건설회관 16층)로, 수원·안양·의정부·부천·성남·안산·일산 지점을 경기금융센터(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팔달로 205 건설회관 1·2층)통합하고 춘천·영동·원주 지점을 강원금융센터(강원도 춘천시 동면 후만로 166 건설회관 1층)로 강남·강북 보상센터를 서울보상센터(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711 건설회관 18층)로 각각 통합했다.

또 조합은 영업점 개편에 따른 대고객서비스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략영업실을 신설했다.

산하에 영업지원팀과 해외사업팀을 둬 국내 영업과 해외 영업을 각각 총괄하게 했다.

특히 해외사업팀을 별도로 분리, 해외영업 체계와 맨 파워를 강화하는 등 최근 이슈가 늘고 있는 조합원들의 해외 수주 관련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RM(Relationship Manager)제도를 전격 시행해 고객이 찾아오는 서비스에서 조합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조합 관계자는 “근본적인 영업 패러다임의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차원의 개선을 병행해 나가겠다”며 “컴팩트한 조직을 바탕으로 보다 발 빠르게 조합원들과 호흡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합은 개편에 따른 조합원 업무 처리에 불편함이 없도록 영업점 통합 관련 변화와 업무처리 절차 등에 대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조합 홈페이지 또는 거래 중인 각 영업점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