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 축사 태양광 보급 MOU 체결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태양광 전문기업 ‘파루’와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가 축사지붕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사진)했다.
17일 파루와 전국한우협회 합천군지부는 축사 지붕의 유휴 공간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함으로써 농가에서 기존 축산을 통해 얻는 수익 외에 추가적으로 태양광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축사지붕태양광 보급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파루는 축적된 기술을 원가 절감 등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합천군지부는 농가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합천군의 태양광 발전사업 확산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파루 관계자는 “올해 가스, 전기요금 등 지속적인 물가 인상과 한우가격 폭락으로 인해 축산 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축사 지붕태양광을 통해 발생되는 발전 수익으로 인해 매달 발생되는 발전수익으로 농가 경영의 안정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루는 지난 2월 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와 MOU를 체결했다. 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여러기관 및 대학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영농형태양광 실증 연구와 축사지붕 태양광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