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 정기주주총회 개최
SGC이테크건설, 정기주주총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3.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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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1,500원·0.3주 배당 승인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SGC이테크건설(대표 이우성, 안찬규)이 16일 서초구 SGC 본사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주주총회는 경영현황 설명, 의안 표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안건으로 상정된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감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감사 보수 한도 등 4가지 안건 모두 통과됐다.

SGC이테크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주당 1,500원의 현금배당과 30%의 주식배당을 동시에 진행한다.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선임된 이우성 대표이사의 2022년 영업 보고 및 2023년 사업 계획 발표 시간도 마련됐다.

이우성 대표이사는 주주 대상으로 SGC이테크건설의 지난해 영업 실적과 올해 경영 계획 및 전망에 대해 설명하고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우성 대표이사는 “SGC이테크건설의 부동산시장 자금경색 현황에 대해서는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SGC에너지를 통해 차입한 600억원 등 단기차입금도 대부분 연내 상환 예정”이라며 안정적인 자금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이미 검증된 플랜트 기술력 바탕으로 예정된 동남아 수주와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적극 공략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선별적 수주 경영 등으로 견조한 실적을 확보할 것”이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다각도로 검토해 주주 가치와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GC이테크건설은 최근 SGC에너지와 함께 베트남전력공사(EVN) 산하에 있는 전력엔지니어링컨설팅회사 'PECC1'과 바이오매스 발전소 전환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