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 전달
남부발전, 튀르키예 지진 구호물품 전달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3.1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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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그룹사 합동, 임직원 자발적 성금 모금 이어 구호물품 후원 동참
남부발전이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물품 기증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물품 기증 전달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지진피해로 고통받는 튀르키예를 위해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을 다시 한 번 뭉쳤다.

남부발전은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물품 기증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을 위해 남부발전 임직원은 이달 6일부터 13일까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겨울의류, 위생용품, 방한용품, 마스크 등 약 950여 점을 모아 기증에 나섰다. 기증받은 구호 물품들은 직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분류·포장 과정을 거쳐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됐다.

남부발전의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구호활동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 전력그룹사 합동으로 지진 구호성금 1억원(전력그룹사 총 10억원)을 기부한 데 이어, 임직원 892명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성금과 매칭그랜트를 더한 5,6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한 바 있다.

이승우 사장은 “유례없는 강진으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소소하지만 직원들이 온정과 정성을 담아 기증한 이번 구호물품들이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