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수협과 전남관광재단이 전남에서 생산된 김을 공동 브랜드로 개발하여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지난 10일 수산자원을 활용한 전남 수산식품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해외 홍보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김 관련 관광상품 패키지 제작, 서남권 해양수산식품 온라인 사후면세점 입점 추진, 목포수협 위판장 활용 관광 콘텐츠 개발 및 상품화 협업, 관광기업 연계 관광상품 공동 개발 및 시설 지원 협력체계 마련 등이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첫 관광상품으로 K-FOOD 열풍을 이끌고 있는 전남 김을 관광기념품으로 공동 제작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청정 갯벌에서 생산된 전남의 김은 해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중 하나다.
양 기관은 올해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해외 관광박람회에서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기념품으로 조미김을 제작하기로 협의했다.
제작된 기념품은 해외 현지 행사장을 비롯해 3월중 오픈 예정인 ‘온라인 사후면세점’에 상품으로 입점해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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