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 업무협약' 체결
가스기술공사,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 업무협약' 체결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3.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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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 안전성 평가/실증 및 안전기준 개발 일환
SK플러그하이버스·가스안전연구원·에너지공과대학교 등 8개 기관 공동 수행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지난 3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SK플러그하이버스, 니키소씨이앤드아이지코리아, 광신기계공업,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총 8개 기관과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

협약은 가스기술공사가 주관하는 연구과제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연계 안전성 평가/실증 및 안전기준 개발' 일환으로 진행됐다.

액화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충전소의 안전성/신뢰성을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을 바탕으로 액화수소충전소에 대한 안전기준과 KGS 코드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본 과제의 공동 수행과 더불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에 대한 기술 공동 연구 개발 △액화수소충전소 관련 기술 교류 △수소생산 및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기술협력 등 국내 액화수소충전소 구축 및 기술 고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과제 총괄 책임자인 가스기술공사 신에너지연구원 서정수 원장은 "올해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각 기관이 협력해 액화수소충전소 관련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기술공사 조용돈 사장은 "이번에 구축되는 액화수소충전소는 국내 최초이며, 실증을 바탕으로 개발된 안전기준은 향후 국내에 건설 및 운영될 많은 액화수소충전소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공사는 국내 수소산업 밸류체인에서 액화수소를 활용한 인프라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