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업·토지 협력사절단’ 중남미 3개국 방문
정부 ‘농업·토지 협력사절단’ 중남미 3개국 방문
  • 김현재 기자
  • 승인 2023.03.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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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콜롬비아·가이아나 방문··· 협력방안 논의
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부 세종청사 전경.

[국토일보 김현재 기자] 정부 합동 농업·토지 협력사절단이 파라과이, 콜롬비아, 가이아나 등 중남미 3개국을 방문해 관련 분야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토교통부는 외교부·농촌진흥청·산림청·국토정보공사(LX)·한국부동산원으로 구성된 정부 합동 농업·토지 협력사절단(이하 사절단)이 지난달 27일부터 5일간 중남미 3개국(파라과이, 콜롬비아, 가이아나)를 방문해 토지정보 및 농림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어제(5일) 밝혔다.

이번 협력사절단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단의 일환으로 세계박람회 기구 회원국인 중남미 3개국을 대상으로 파견됐다.

특히 콜롬비아의 경우 토지개혁 관련해 한국정부에게 협력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와 이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사절단 파견이 결정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이틀간 파라과이를 방문한 사절단은 파라과이 농업연구원장, 산림청장, 지적청장, 외교차관 등 주요 인사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한국의 해외농업개발사업(KOPIA) 참깨 보급사업의 성과를 평가하고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28일에는 ‘한-파라과이 농림·토지 협력 포럼’을 개최해 양국 간 농림 및 토지 정책을 서로 소개하고, 한-파라과이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기업 진출과 민관협력 확대를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은 콜롬비아를 방문했다. 이날은 콜롬비아 외교부와 사절단 활동 출범식을 가졌고 2일 사절단은 ‘한-콜롬비아 농림·토지 협력 포럼’을 개최해 한국의 토지개혁 사례를 공유하고 토지개혁 기반으로서의 다목적지적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농업기술 및 유전자원 보존, 혼농임업 등 양국 간 농업·산림·토지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새로운 협력 의제를 발굴했다.

포럼 후 국토부는 콜롬비아 국토지리원(IGAC), 국가기획처(DNP) 등 토지 관련 기관 관계자들과 양국 간 토지정보화 기술 협력의 발전 및 중남미 토지분야 시장의 개척 방안을 협의했다.

산림청은 콜롬비아 환경부를 방문해 산림보호 및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 등이 포함된 산림분야 양자 MOU 체결을 위한 실무 협의를 진행했다.

마지막 날에는 가이아나를 방문해 술피카 무스타파 농업부 장관을 포함한 외교부, 산림위원회 등 관계부처 인사들을 면담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농업·토지 협력사절단의 중남미 3개국 방문은 농업기술, 토지행정, 지속가능한 산림협력 관련 정부 간 협력을 공고화해 국내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신규사업 발굴을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중남미 고위인사 면담 및 현지에서 개최된 협력포럼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가진 비전을 공유하고 우리에 대한 지지를 적극 요청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