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 이행 지원 설명회 개최
에너지공단,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 이행 지원 설명회 개최
  • 조성구 기자
  • 승인 2023.02.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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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 등 에너지 위기 극복 기대
서울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진행된 KEEP 30 이행 지원 설명회에서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진행된 KEEP 30 이행 지원 설명회에서 김성완 한국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27일 서울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에너지 효율혁신 파트너십(이하 KEEP 30)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KEEP 30 이행 지원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KEEP 30은 산업부문의 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을 위한 정부와 30개 기업 간의 자발적 협약 프로젝트다.

에너지 소비 상위 30개 기업은 5년간(2023~2027년) 매년 1% 에너지원단위 개선을 목표로 에너지효율 향상 활동 및 협력사 상생협력을 추진하며 정부는 컨설팅 및 인센티브 등 정책적 지원을 한다.

이번 설명회는 해당 기업을 대상으로 ▲KEEP 30 운영계획, ▲현장 컨설팅, 인센티브 등 이행 지원 방안, ▲세부 이행계획서 작성법 등에 대해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는 “이행연도별 개선목표 수립, 기준연도 설정, 제품별 원단위 현황, 효율개선 활동계획 등 이행계획서 작성에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KEEP 30 운영기관인 한국에너지공단은 앞으로도 해당 프로젝트의 원활한 이행 및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지원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김성완 공단 수요관리이사는 “금번 설명회가 기업의 에너지원단위 개선 계획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KEEP 30 목표 달성을 통한 산업부문 에너지절약과 효율 향상으로 에너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