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청-중부발전 서울본부, 미세먼지 저감협약 맺어
수도권대기청-중부발전 서울본부, 미세먼지 저감협약 맺어
  • 선병규 기자
  • 승인 2023.02.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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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 체결

[국토일보 선병규 기자]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와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 다량배출사업장 상위 30개소 중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저감 여력이 있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발적 신청을 받아 체결하는 첫 번째 협약이다.

협약에 따르면 서울발전본부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자발적으로 질소산화물 목표농도를 기존보다 20% 강화하고, 방지시설의 최적 운영 등을 준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서울발전본부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홍보하고, 향후 저감 성과를 확인해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도심 속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서울발전본부에 감사드린다”며 “고농도 미세먼지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감축 여력이 있는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식. 왼쪽부터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임양수 본부장.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식. 왼쪽부터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임양수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