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창조.도전... 교량 외길 25년 선도 ‘우뚝’
장지간 가설교량 대한민국 1호 기업 특허기술 81개 관련업계 독보적
가업 승계 2세대 본격 약진 종합시공능력 갖추고 ‘재도약’ 나서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변화와 창조를 습관처럼 먹고 사는 사람. 도전이라는 사명감을 내세우고 IMF시절 건설벤처를 창업한 (주)스틸코리아 박대열 회장의 집념과 비전은 늘 한결같다.
“아무도 갈수 없는 길, 아무나 갈 수 없는 길, 그 길을 가기 위해서 스틸코리아는 존재합니다.”
국내 어디든 새로운 도로나 교량이 건설된다면 맨 처음 길도 없는 산과 바다, 강 위에 길을 만드는 일을 지난 사반세기 달려온 기업, 스틸코리아!
가설교량 사관학교 (주)스틸코리아, 대한민국 1호의 도전은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다.
벤처기업, 기술경쟁력우수기업,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을 인증받고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토목 및 건축 기술 관련 특허 81개를 개발하고 현재는 4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설신기술활용촉진대회를 통한 산업포장을 비롯, 국무총리표창, 건설교통부장관상, 산자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특허청장상, 세계발명협회장상 등 30여개의 수상 실적을 자랑하며 국제창의논문학술대회를 통해 6개의 세계적인 기술(금상)을 발표할 정도로 기술력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이 시대 최고의 강소기업이다.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신제품개발사업(해외수요처) 국책연구과제를 주관기업으로 수행, 성공판정을 받았고 2020년 국내수요처(한국도로공사) 국책연구과제를 마무리하고 있다.
현재 2022년 해외수요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중이며 정부과제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신기술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건설신기술 304호도 지정받았고, 해외 시장도 개척했습니다. 또한 전국 600여개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시공능력 면허(철강구조물, 철근콘크리트, 구조물해체 및 비계, 금속창호 및 건축물조립, 지반조성 및 포장공사업)를 보유하고 국책연구과제를 통해 기둥없는 건축물(장경간)을 개발, 경제성과 시공성, 공기단축과 적용성을 갖춘 기술을 시장에 내놓게 됐습니다.”
25년을 하루같이 토목(교량), 건축(합성보)분야서 기둥 간격을 3배 이상 넓히고 기둥을 없애는 기술개발에만 전념하며 창업 25년이 됐다는 것은 오직 ‘신뢰’ 하나에 생존을 걸었기 때문이 아닐까!
박대열 회장의 강직한 눈빛과 진정성 담긴 말 한마디 마다 ‘무한신뢰’를 느낄 수 있다.
First & Best, 스틸코리아와 첫 만남은 곧 최고의 ‘만남’
장지간 건축물합성보․긴급복구용 스피드브릿지 미래 25년 비전 실현
가업 승계 과정을 통해 새로운 25년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이끌 장 훈 대표이사의 포부는 박대열 회장 이상으로 믿음을 주고 있다.
“스틸코리아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1세대 ATOM공법에 이은 2세대 TSB공법이 있습니다. 3세대를 이끌어갈 공법으로서 새로운 기술의 이름을 ATOM+공법과 TSB+공법으로 명명하고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스틸코리아는 모든 직원들이 올 라운드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기술자격증 취득관련 복지 제공을 통해 전 직원의 90% 이상(관리직원 포함) 기술자격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있다.
또한 기술집약형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5,0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하고 공장 및 현장관련 10,000여명의 고용 창출효과를 이뤄 국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한 몫을 차지해 온 기업이다.
장 훈 대표는 “기존 가설교량 사업은 3세대 기술로 이어가고 확실한 경제성을 가진 장지간 건축물 합성보(스트롱빔)기술은 중간기둥을 없애는 획기적인 기술로 물류창고, 복합건물, 공장, 전시장, 체육관 등에 새로운 기술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 대표는 “도로공사 국책연구과제로 개발된 긴급복구용 가설교량 스피드브릿지(D+72시간내 설치)는 자연 재해 시 집중호우로 끊어진 마을을 신속하게 연결시켜 최소한의 피해와 신속한 복구가 가능토록 국가적 재해 예방기술로 선보일 생각”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치프레이즈는 ‘First & Best’입니다. 첫 만남이 최고의 만남이 될 수 있도록 스틸코리아는 멋진 기업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스틸코리아 태동에서부터 그 과정을 취재보도해 온 기자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져 준 것은 이 회사는 믿을 수 있는 기업, 기술혁신형 강소기업이란 점을 재삼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진정 아름다운 기업이라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