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 가능한 브랜드 단지 관심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 가능한 브랜드 단지 관심
  • 이경운 기자
  • 승인 2023.02.2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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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계약으로 추세 변화, 가점 낮은 수요자가 원하는 동·호수로 계약할 기회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조감도.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조감도.

부동산 시장의 청약 한파가 줄곧 이어지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의 추세가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수요자들이 선 듯 '내 집 마련'에 나서지 못하고 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일부 부동산 관계자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되려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적기로 내다보고 있다.

보통 아파트를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청약 통장이 필요하고 이 외에 예치금, 납입 기간, 청약 가점 등 여러 가지 요건 등을 따져야 한다. 반면, 미분양 분에 대해서는 이러한 요건들을 고려할 필요가 없을뿐더러 청약 통장도 필요 없고 선착순으로 희망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다.

만약 브랜드 아파트라면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브랜드'는 아파트 가치를 결정짓는 주효한 요인 중 하나라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다년간의 노하우를 겸비한 대형건설사가 짓다 보니 일반 아파트 보다 상품적인 측면에서 우위에 있으며, 비슷한 입지 조건이라도 향후 시세 차이도 상이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수요자들의 브랜드 선호도는 설문 조사에서도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말,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000명 대상으로 '2023년 분양시장 수요자 인식'에 관한 오픈서베이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98%가 브랜드가 분양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라고 응답했다.

한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고민이 많은 요즘, 위기가 되려 기회가 되어가고 있다"라며 "특히, 청약 통장이 없거나 가점이 낮은 분들이 브랜드 아파트에 원하는 동·호수로 내 집 마련할 수 있어 분양 문의가 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의 '내 집 마련' 분위기가 위기에서 기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눈여겨볼만한 브랜드 아파트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대구 동구에서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은 47개월 연속 브랜드 평판 1위에 빛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에 우수한 정주 여건과 상품성을 지녔다.

먼저,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은 동대구역과 범어역 중심에 자리 잡아 동대구역 생활권과 수성구 생활권 모두를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 입지를 갖췄다.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메가박스 등이 있어 쇼핑 및 문화생활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동대구세무서, 행정복지센터 등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행정 업무를 처리하기에 용이하다. 또 신천,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등 녹지가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환경 속 여가생활 누리기에도 좋다.

교통 환경도 우수하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 2호선 범어역, KTX·SRT 동대구역,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수월하다. 주변에 있는 국채보상로,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함은 물론 동대구IC, 수성IC 로의 이동이 용이해 광역 교통망 또한 우수하다.

우수한 교육 여건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는 신천초, 청구중·고, 대구중앙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경신고, 대륜고, 경북고, 대구여고 등의 명문 수성 고교에 진학이 가능하고 수성구의 학원가 또한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다.

특화된 상품 설계도 눈에 띈다. 우선 전 세대가 남측향 위주로 배치되며 LDK 구조와 'ㄱ'자형 주방구조, 우물형 천장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 시켰다. 이 외에 이웃과의 소통 공간인 클럽하우스와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어린 자녀들을 위한 어린이집과 독서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도 마련돼 입주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책임질 전망이다.

미래기치도 높다. 사업지 인근 MBC 이전으로 다양한 문화 및 상업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며 영남권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날 '동대구 벤처밸리' 활성화 사업도 계획돼 있다. 여기에 엑스코선이 오는 2029년 개통예정이다.

해당 노선은 기존 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MBC네거리~동대구역~이사아폴리스까지 10개 정거장을 신설 계획이었지만 최근 공고네거리역이 추가돼 총 11개 정거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추후 개통 시 대구 수성구민운동장에서 도시철도 사각지대인 동구와 북구를 지나면서 대구의 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시철도 1·2·3호선과의 환승을 통해 방사형 도시철도망을 완성할 전망이다.

특히, 지속적인 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가 상승함에 따라 분양가도 상승중임에도 2년전 인근에 분양한 단지와 유사한 분양가일 뿐만 아니라 대구시에서 신규사업 승인을 전면 보류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분양물량 축소에 따른 희소성으로 인해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3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세대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면적 84~124㎡ 481세대, 오피스텔 1개 동, 전용면적 84㎡ 62실 등 총 54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은 현재 동·호수 지정 선착순 분양 중이며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