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
전남교육청,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2.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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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협력 통해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교육’ 실현방안 모색
특수교육발전 유관기관 협의회 모습.(사진제공 : 전남교육청)
특수교육발전 유관기관 협의회 모습.(사진제공 : 전남교육청)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유관기관 및 단체화의 협력을 통한 국가 책임 맞춤현 특수교육 실현을 목표로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지난해 12월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TF를 운영, 전남의 여건과 교육공동체의 요구를 반영한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어제(15일) 청사에서 제6차 전남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남직업능력개발원장 및 전남지사장,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장, 대학교수, 학부모, 특수학교 교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교육청 관련 부서 담당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모두가 존중받는 국가책임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학생중심 특수교육 전달체계 내실화 등 3개 정책영역과 장애영유아 교육 지원 확대 등 9개 추진과제를 검토했다.

또 기관 간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장애학생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진로기회와 안정적인 취업 전환을 지원받기 위한 방안도 협의했다.

특히 장애영유아의 교육기회 확대와 중증장애학생의 평생교육 등 장애유형과 정도, 발달단계 등을 고려한 사회참여 기회 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정선영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은 미래교육 전환 시대, 영유아부터 졸업 이후까지 장애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개별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며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통합교육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유관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