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시민과의 대화’ 소통 행보 시작
목포시, ‘시민과의 대화’ 소통 행보 시작
  • 전남=김형환 기자
  • 승인 2023.02.1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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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홍률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목포시)
지난 10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박홍률 시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제공 : 목포시)

[국토일보 김형환 기자] 목포시가 지난 10일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를 시작하고 본격적인 시민 소통 행보를 알렸다.

이날 대화는 부주동·부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동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시정추진에 대한 방향을 설명하고 정책 제안 및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날 시민들은 평소 겪었던 불편사항을 비롯해 주요 정책에 대해 묻고,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안했다.

박홍률 시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하고, 현장에 참석한 시청 관계 공무원에게 즉석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대책 강구를 주문했다.

또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민선 8기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한편, 목포만의 강점과 특색을 활용해 목포를 청년이 찾는 서남권 중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부주동·부흥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신안군 자은면 이장단, 흑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초청돼 각 면을 소개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두 지역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올해 시민과의 대화는 내달 8일까지 23개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열릴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